광주·전남 지역에서 폭우와 낙뢰로 인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4일) 오후 6시반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 대리의 한 교차로에서 폭우로 갑자기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 5대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앞서 오후 5시 15분쯤 광주 광산구 산정동의 한 병원 인근 도로에서는 빗길을 달리던 승용차 두 대가 부딪혀 59살 최모씨 등 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습니다.
전남 신안군 압해읍에서는 오후 6시 40분쯤 변압기 3대가 낙뢰로 불에 탔고, 전남 화순과 함평, 무안, 나주 등지에서는 주택과 축사 20여 곳이 물에 잠겨 관계 당국이 배수 작업을 벌였습니다.
광주기상청은 밤 11시 30분을 기해 전남 화순과 신안, 함평 지역에 호우경보를, 광주, 전남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순천, 무안, 영광 지역에는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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