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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이종석-윤상현, 이보영 짧은 치마에 각기 다른 '매너손'

'너목들' 이종석-윤상현, 이보영 짧은 치마에 각기 다른 '매너손'
배우 이종석과 윤상현의 이보영을 위한 '매너손'이 포착됐다.

4일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이하 너목들) 공식 홈페이지와 티브이잡스(http://tvjobs.sbs.co.kr)에 이종석과 윤상현의 매너손이 돋보이는 촬영장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극중 만취한 장혜성(이보영 분)을 박수하(이종석 분)와 차관우(윤상현 분)가 번갈아 업는 장면을 담은 메이킹 영상에서, 짧은 치마를 입은 이보영을 배려한 두 남자의 매너손,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매너 가방'이 눈길을 끈다.

이종석과 윤상현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이보영을 위해 가방으로 치마를 가리는 센스를 발휘했다. 의욕이 앞서 가방을 과하게(?) 밀착한 이종석과 달리, 안정된 자세로 자연스럽게 '매너 가방'을 선보인 윤상현의 모습이 흥미로운 대조를 이룬다.

이보영을 업고 '가볍다'고 반응하는 방식도 서로 달랐다. 이종석은 "어유~ 가볍다. 우쭈쭈"라고 애교를 부리며 상대를 즐겁게 했고, 윤상현은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여유로움과 노련함으로 응수했다.

이 외에도 이종석의 뾰족한 등뼈에 찔려 아파하는 이보영의 모습, 여유를 부리던 윤상현이 이보영을 업는 도중 휘청하는 장면 등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한편 수하가 1년 뒤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 등장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너목들’은 4일 밤 10시 10회가 방송된다.


▶ [메이킹 영상] 이종석 '어부바' 촬영중 매너손 발동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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