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하가 전남편의 폭력에 대해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4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황혼 이혼을 한 개그우먼 김영하가 출연해 눈물로 얼룩진 45년 결혼 생활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하는 "전남편은 사람을 때리면 주먹이나 손으로 때리는 것이 아니라 꼭 목을 잡아 사람을 벽으로 밀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그래서 제가 뇌 수술을 한 번 받았다. 지금도 이마의 혹을 녹이는 주사를 계속 조금씩 맞고 있다. 지금도 이마가 울퉁불퉁하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하는 무능력했던 남편때문에 가장으로 살아야 했던 지난 날들과 남편의 외도와 폭력으로 힘들었던 결혼 생활에 대해 고백했다.
또한 남편의 명의 도용으로 결국은 황혼 이혼을 했다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영하 전남편 폭력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영하 전남편 정말 너무 심했네요", "김영하 전남편과 이제 이혼을 했으니 편하게 사셨으면 좋겠네요", "김영하 전남편한테 더 이상 고통받는 일 없으시길", "김영하 전남편 어쩜 그런 일이 있을 수가", "김영하 전남편... 힘든 날들 견뎠네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길 빌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하 전남편, 사진=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