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1년만에 실각한 이집트 무르시 대통령이 군시설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집트 군부는 무르시 대통령을 축출하고 조기 대통령 선거를 치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엘 시시 이집트 국방장관은 어젯밤 국영 TV 생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이어 현행 헌법의 효력을 정지시키고 새로운 내각을 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단 임시 대통령에 헌법재판소장을 임명하고, 대통령 선거와 총선을 다시 치르고 국가 통합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타흐리르 광장 등 이집트 전역에 집결한 수백만 반정부 시위대는 폭죽과 환호를 터뜨리며 군부의 개입을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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