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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틀째 열대야…남해안 강한 장맛비

강원 동해안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틀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4일) 중부 지방은 비가 오기 전까지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겠는데요, 서울과 청주의 낮 기온 30도, 강릉은 34도까지 올라서 덥겠습니다.

지금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쪽은 남해안 쪽입니다.

남해안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전남 일부 지방에는 호우특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내일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경북북부와 호남지방은 최고 120mm, 충청도에는 150mm 이상의 큰 비가 쏟아지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전국에도 20에서 6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오겠습니다.

돌풍과 벼락도 동반하겠습니다.

장마 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중부 지방에도 비가 오겠는데요, 오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 대부분 지역으로 오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장맛비가 오락가락 하면서 비가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오면서 더위도 한풀 꺾이겠는데요, 다음주까지 비가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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