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진박은 "그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한 3년이라는 시간은 어두운 기간이었다"며 "매니저와 소속사 대표의 협박으로 어머니도 한국에 자유롭게 들어올 수 없었다. 심지어 나의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협박을 했고, 전화도 못하게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그의 어머니는 "전화를 해도 끊어버렸다. 매니저가 '한국으로 오면 손해배상 청구합니다'라고 협박했다. 법적으로 소송이 걸릴까봐 일부러 조용히 있었다"고 밝혔다.
유진 박은 "제가 서명한 계약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빨리 계약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저를 막 때리고 괴롭혔다. 특히 술을 마시면서 때려서 기분이 나빴다. 하지만 공연을 하는 것이 재미있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참았다. 바깥 출입도 못하게 해서 감금했다. 주변에 도움을 청할 생각조차 못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주변 도움을 청할 생각도 하지 못했다"며 "언젠간 엄마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약이 끝나길 바랐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진박 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은 "유진박 심경 고백, 세상엔 참 못된 사람들이 많다" "유진박 심경 고백, 매니저 진짜 악질이다" "유진박 심경 고백, 얼마나 무서웠을까?" "유진박 심경 고백,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진박 심경 고백=KBS2 '여유만만')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