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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수준, 인터넷 넘었다

<앵커>

SNS 하랴, 게임하랴, 인터넷 검색하랴, 요즘 청소년들 스마트폰을 쉽게 손에서 놓지 않는데요. 이런 스마트폰 중독 정도가 이제는 인터넷 중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여성가족부가 지난 5월과 6월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63만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18%인 24만 명이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에 속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은 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 23% 12만 7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 1은 20% 10만 2천 명,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도 4% 1만 명 이상이었습니다.

여성부는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체계적인 실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중독 상담·치료 매뉴얼을 개발해 각급 교육청과 학교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인터넷 중독 위험군은 10만 5천 명으로 조사 대상 학생의 6%였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장애와 금단 현상까지 보이는 위험사용군은 1만 1천 명으로 작년보다 줄었지만 주의사용군은 9만 3천 명으로 1.8배 늘어났습니다.

여성부는 중독 위험군으로 확인된 청소년들을 전국의 청소년상담센터와 병원에 보내 상담과 중독치료를 병행할 계획입니다.

또 올해 안에 상설 인터넷중독 치유학교를 설립해 고위험군 청소년들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을 치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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