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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영한 기술교육대학 교수 "자동차 결함에 의한 급발진은 없다"

"차량 급발진 있기? 없기?" ①

“차량 급발진 있기? 없기?”

▷ 한수진/사회자:

저희 프로그램에서 엊그제 자동차 급발진 문제를 다룬 바 있는데요. 오늘 또 다시 집중 점검해보려고 합니다. 자동차 결함에 의한 급발진은 없다.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가 이런 취지의 입장을 발표했는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계자 한 분이 이런 말을 했답니다. 운전자가 자기 실수를 덮으려고 급발진을 주장한다. 이렇게 말이죠. 정부의 발표 내용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윤영한 급발진 추정 사고 민간 합동 조사반장 (기술교육대학 교수)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장님 안녕하십니까.

▶ 윤영한 급발진 추정 사고 민간 합동 조사반장 (기술교육대학 교수):

안녕하십니까.

▷ 한수진/사회자:

이번에 합동 조사반 반장으로 급발진 관련 실험을 이끄셨다고요. 민간 합동 조사반은 어떤 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까.

▶ 윤영한 급발진 추정 사고 민간 합동 조사반장 (기술교육대학 교수):

민간 합동 조사반은 지난 2012년 5월 달에 구성되었습니다. 이 반에는 학계에 계신 분, 그 당시 급발진이 있다고 주장하시는 두 분. 그리고 시민 단체. 이렇게 해서 7명이 구성되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이렇게 합동조사반을 꾸린 취지는 좀 더 사고 원인 규명의 객관성을 기하겠다는 뜻인가요.

▶ 윤영한 급발진 추정 사고 민간 합동 조사반장 (기술교육대학 교수):

실제로 민간 합동 조사반을 꾸리지 않고도 급발진 추정에 관해서 조사를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는 그렇게 해 왔습니다만 이번의 경우는 2009년부터 시작된 도요타 사태 이후 우리나라에서 급격하게 블랙박스가 보급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동영상을 인터넷 상에 올리면서 급발진 추정 사고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아주 급격하게 가속되었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좀 더 객관적인 측면에서 학계와 시민단체, 급발진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민간 합동으로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래서 어떻게 실험이 진행되었습니까.

▶ 윤영한 급발진 추정 사고 민간 합동 조사반장 (기술교육대학 교수):

2012년 5월 달부터 시작된 것이요. 일단 사회적 이슈가 아주 큰 사건. 예를 들어서 스포티지R 급발진 사건이라든지. 대구 그랜저 사건이나, YF소나타 사건 등 이렇게 사회적 이슈가 큰 8건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조사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 그 때부터 조사가 시작된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래서 관련한 실험도 하신 것이고요.

▶ 윤영한 급발진 추정 사고 민간 합동 조사반장 (기술교육대학 교수):

여태까지 우리나라 자동차 사고의 조사 수준에서 전무후무하게 아주 심층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어떤 때는 국과수와 같이 협동하기도 하고 저희들이 EDR이라는 것을 분석해서 조사하기도 하고요. EDR은 사고 기록 장치입니다. 또는 기판을 전부다 전문 기관에 의뢰에서 CT라든지. X-RAY를 찍는다든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것들. 저희들이 그런 것 까지도 조사를 총 8건에 대해서, 소유자께서 공개를 거부한 2건을 뺀 6건에 대해서 이런 식으로 전부다 전자적, 기계적 실제로 상황조사까지도 전부 한 케이스가 저희가 합동조사반에서 한 일이 되겠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래서 사흘 전에 국토교통부가 밝힌 내용이 바로 합동조사반 실험에 따른 것이고요.

▶ 윤영한 급발진 추정 사고 민간 합동 조사반장 (기술교육대학 교수):

네. 그래서 배경을 조금 더 말씀드리면요. 저희가 이 8건 중 2건을 제외한 6건에 대해서 정밀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해서 차례차례 나누어서 1차, 2차, 3차 기자 발표회를 했었습니다. 두 건은 작년에 했고요. 마지막 3차 발표가 지난 4, 5월 달에 세종시에서 국토 교통부의 기자회견실에서 했었습니다. 그 때 6건에 대해서 최종 발표를 하면서 저희들이 이 6건의 급발진 추정 사고에 대해서 아주 정밀적으로 조사하고 실험하고 분석해본 결과, 급발진이 자동차 결함에 의해서 발생했다고 하는 증후나 증거를 찾아낼 수 없었다. 라고 하는 것을 발표해드렸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이제는 국민들에게, 과거에 급발진이 있다. 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 그 다음에 그렇게 언론이라든지. TV에서 나와서 발표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 분들, 국민들을 상대로 해서 지난 4월 동안 아이디어 공개 모집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이 어떠한 방법으로, 인위적인 조작을 통해서라도 급발진을 일으킬 수 있는 그러한 아이디어라든지 기술이 있으면 저희가 다 받아주고 해서 공개모집을 한 결과 8건 정도가 저희들에게 접수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의 일부 중복되는 것, 너무 부정확하고 황당한 것을 제외하고 6건에 대해서 지난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재현실험을 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지금 보면, 지금 기술수준으로 급발진은 없다. 이렇게 보는 것이 맞다. 라는 결론을 얻어도 충분할 만큼 실험이나 조사가 확실하고 분명했다고 보시는 거군요.

▶ 윤영한 급발진 추정 사고 민간 합동 조사반장 (기술교육대학 교수):

저희가 어느 나라도 하지 못했던, 국민을 상대로 해서, 아이디어 공모같이 해서 그 분이 원하는 그대로 실험할 수 있도록 해드린 것이거든요. 보다 많은 사람들. 저희가 알지 못하는 정말 전문가들이 오셔서 했으면 더 좋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여건상에서 최대한 국민들을 상대로 해서 아이디어도 공모도 하고 해 볼 수 있는 모든 실험과 급발진이 일어난 자동차에 대해서 전부다 부속을 뜯고 경우에 따라서는 차를 새로 사기도 하고 실험을 해본 결과, 현재 기술로서는 급발진이 자동차 결함으로 인해서 발생했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라는 것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 한수진/사회자:

급발진 사고 주장하는 급발진 연구회 같은 단체도 이번에 참여했습니까?

▶ 윤영한 급발진 추정 사고 민간 합동 조사반장 (기술교육대학 교수):

저희가 공문을 보내고 급발진 회장으로 계신 분에게 공문을 보내고 했지만 참여는 하지 않으셨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어떤 이유를 밝히시던가요?

▶ 윤영한 급발진 추정 사고 민간 합동 조사반장 (기술교육대학 교수):

원래 5월 27일 날 코엑스에서 그 분들이 기자회견을 할 때는 참여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이유인지는 답변이 없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이렇게 여쭈어 보면 어떨까요. 운전자 부주의가 아닌 이상, 자동차 결함에 의한 급발진 문제는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 윤영한 급발진 추정 사고 민간 합동 조사반장 (기술교육대학 교수):

네. 자동차 결함이라고 하는 것은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자동차 결함이라는 의미는 자동차 제작사가 설계나, 재료, 제조 공정이라든지. 이런 것에서 일률적으로 오류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 결함이지 않겠습니까. 자동차 고장은 일어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는 저희가 이번 경우에는 포함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자동차 관리 상태라든지. 브레이크라든지. 엑셀 페달이라든지 엔진 상태라든지. 이런 것을 주기적으로 검사나 점검이 운전자에게는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러면 자동차 결함에 의한 급발진은 없다?

▶ 윤영한 급발진 추정 사고 민간 합동 조사반장 (기술교육대학 교수):

네. 현재 밝혀내지 못했고 현재 기술 수준으로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감히 말씀드린다는 뜻이겠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정부 측에서는 이번 실험으로 국민 불안감 없앴다고 말하고 있는데 의구심을 갖는 목소리도 많거든요. 더 불안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또 이번 실험이 충분치 않았다. 라고 하는 주장도 있어요. 복합적인 이유에 의해서 급발진이 일어나는데 너무 조건을 단순화하는 것 아닌가.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윤영한 급발진 추정 사고 민간 합동 조사반장 (기술교육대학 교수):

네.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이지만 교통사고라고 하는 것이 1년에 우리나라만 해도 수십만 건이 일어나고, 100만 건 가까이 일어나지만 한 사건 한 사건이 똑같은 사건이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어떠한 모든 사건에 대해서 동일하게 재현한다고 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겠지만요. 지속적으로 자동차 안전 연구원에서 자동차 결함을 조사 분석하는 장소가 있거든요. 거기서 지속적으로 급발진에 대해서, 신고만 들어오면 항시라도 가서 조사를 하고 거기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하는 그러한 시스템을 현재 갖추어놓고 있습니다. 혹시 급발진의 우려가 있다든지. 아니면 자기가 급발진에 의해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생각하시는 국민들께서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 연구원에 신고해주시면 언제든지 저희들이 즉각 나가서 조사를 성심성의껏 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 한수진/사회자:

외국에서도 이 문제 지적되었지만 어느 나라도 이것을 규명하지 못했는데 우리가 너무 성급하게 면죄부를 준 것 아닌가. 이런 비판도 나오고 있거든요.

▶ 윤영한 급발진 추정 사고 민간 합동 조사반장 (기술교육대학 교수):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의 기술로는 밝혀내지 못했고 그 다음에 추가적으로 실험을 해본 결과 현재. 현재의 기술로는 자동차 결함에 의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에요. 앞으로 과학 기술이라는 것이 급속으로 발전, 발견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또 새로운 것을 찾아낼 수 있고 그것이 자동차 결함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찾아낼 수 있다면 더욱더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러면 아직까지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소송도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 윤영한 급발진 추정 사고 민간 합동 조사반장 (기술교육대학 교수):

네. 그래서 저희가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것도 알고 있고요. 그 다음에 이 급발진을 이용해서 상업화 목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다는 것도 압니다. 엔지니어의 입장에서는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방법으로서 어떤 사건이 반복적으로 똑같은 조건을 주게 되면 그렇게 일어나는 상황들을 저희는 과학기술적인 증거라고 이야기하는데 그러한 증거를 찾기 위해 무척 노력해왔습니다만 찾지 못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 한수진/사회자: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윤영한 급발진 추정 사고 민간 합동 조사반장 (기술교육대학 교수)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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