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룸비아로 7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필리핀 방재 당국은 서부 일로일로주 앞바다에서 소형 선박이 전복돼 어린이 6명과 70대 노인 1명 등 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루손섬의 호말리그 지역에서도 최소 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루손섬 남동부 비콜반도 등지의 5개 주 25개 마을에서 3600명에 육박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남부로 향하고 있는 룸비아는 시속 75∼88㎞로 다시 세력을 강화해 남중국해 북부 해역에 많은 비를 뿌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베트남도 룸비아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북부와 북중부 근처 해역을 항해 중인 선박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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