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주환이 취중 고백을 했다.
1일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주의보’ 30회에서 준수(임주환 분)는 도희(강소라 분)와 술자리를 가졌다.
준수는 술에 많이 취했고 도희는 “잘하면 나 덮치겠다”며 그가 술 마시는 것을 제지했다. 이에 준수는 “널 절대 안덮친다”, “널 어떻게 여자로 보냐?”는 등 장난스레 말을 했다.
이어 “난 죽었다 깨어나도 너 여자로 안본다”며 “네가 여자로 보이면 난 더 아플테니까. 절대 널 여자로 보지 않으려고 이 꽉 깨물고 매일 나한테 다짐 시키거든. 넌 여자가 아니다. 그냥 사장님이다.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고 날 믿어주는 사장님이시다”라고 진심을 내비쳤다.
이는 준수의 취중 고백이었다. “널 여자로 보지 않으려 노력한다”는 말은 준수가 도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애써 다잡고 있다는 것을 짐작 할 수 있는 말이기 때문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준수와 도희는 현재 서로에게 끌리고 있는 상황. 이에 시청자들 역시 이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준수의 취중고백은 시청자로 하여금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대목이다.
한편 ‘못난이 주의보’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