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금은방을 돌며 귀금속을 살 것처럼 행세하다 그대로 들고 달아난 혐의로 24살 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오씨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서울 관악구와 강서구 일대 금은방에서 4차례에 걸쳐 8백7십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씨는 부녀자가 운영하는 금은방만 골라 들어가 반지나 목걸이를 보여달라고 한 뒤 주의가 소홀한 틈을 타 진열장 위에 있는 귀금속을 들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씨는 또 지난달 중순부터 지난 24일까지 새벽 시간에 비어 있는 식당이나 상점에 들어가 20차례에 걸쳐 4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씨가 훔친 물건이 장물인 것을 알면서도 사들인 금은방 업주 2명과 중고가전제품 업주 1명을 함께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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