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국가안보국이 한국과 일본 등의 미국 주재 외국 대사관을 대상으로 도청 등 정보수집 활동을 벌였다는 최근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해 "다른 모든 나라들이 하는 것처럼 미국도 외국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벤트렐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 자리에서 미국의 정보수집 방법에 대해 더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벤트렐 부대변인은 또 '외국국가들이 이번 사건에 대해 항의 등을 전달해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도 "더 밝힐 것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특히 일부 기자들은 '미국의 해외 주재 대사관 등에 대해 외국 국가들이 유사한 정보수집을 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느냐'고 물었으나 벤트렐 부대변인은 원칙적인 대답 외에는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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