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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 도청 보도'에 "사실관계 먼저확인"

외교부 '미국 도청 보도'에 "사실관계 먼저확인"
미국 국가안보국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38개국의 주미대사관을 상대로 도청 등 정보수집 활동을 벌였다는 영국 가디언의 보도와 관련해 정부는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우선 추가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언론 보도 내용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사실관계를 정확히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의 다른 관계자도 "일종의 폭로성 기사이기 때문에 내용 자체가 불분명한 측면이 있다"면서 "사실관계가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미대사관 관계자는 "가디언의 보도는 정상적인 경로가 아니라 폭로에 의해 나온 것이기 때문에 외교 당국이 이에 대해 뭐라고 말할 수 없다"면서 "우리 대사관이 지목됐다고 해도 공식 반응이 나올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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