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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하시모토 "아베노믹스 실패 확신"

日하시모토 "아베노믹스 실패 확신"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일본유신회 공동대표(오사카 시장)는 1일 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가 "실패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하시모토 공동대표는 이날 오사카 시내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개혁의 요점이 모두 빠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시모토는 특히 아베노믹스 '세 번째 화살'로 불리는 성장전략에 대해 "많은 표를 가진 단체를 배려하면서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농협 개혁, 혼합진료(보험이 적용되는 진료와 적용되지 않는 진료를 병용하는 것) 규제 해제 등에는 발을 디디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뒤 "'제3의 화살'은 실패"라고 주장했다.

한때 '잠재적 개헌 파트너' 관계로 인식되어온 아베 정권의 최대 치적을 비판한 이 발언은 하시모토 나름의 승부수로 보인다.

"일본군 위안부가 당시에 필요했다"는 지난 5월 발언의 영향으로 지난달 도쿄 도의회 선거에서 유신회가 참패하는 등 최대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집권당과 보다 선명한 대립각을 세우는 쪽으로 선거 전략을 짠 것으로 풀이된다.

하시모토는 또 개헌과 관련, "자민당은 여론조사만 신경쓰지 말고 '자주헌법 제정'이 당시(黨是)인만큼 헌법에 보다 더 매달리면 좋겠다"고 비꼬듯 말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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