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검색어 1위는 국산 애니메이션 '뽀로로'가 차지했다.
1일 구글코리아는 구글 검색으로 본 2013년 상반기 인기검색어 결산 내용을 발표했다.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뽀로로 다음으로 누리꾼이 많이 검색한 단어는 무한도전, 류현진, 강남스타일, 광해 순으로 나타났다.
연예·오락분야에서 화제가 되었던 단어가 검색 빈도도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인물 중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사람은 류현진, 박시후, 강예빈, 김연아, 클라라였다.
지난해 대선과 올해 초 새 정부 출범으로 정치인 관련 검색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이 상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류현진은 지난해 12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올해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인물 최다 검색어 2위에 오른 박시후는 올해 2월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으나, 고소인이 고소를 취하하고 불기소 처분을 받으며 사건이 종결되었다.
이 과정에서 박시후가 고소인과 나눈 대화가 공개되며 사건의 진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기도 했다.
2013년 상반기 TV프로그램 최다 검색어는 무한도전, 구가의 서, 아빠어디가, 야왕, 런닝맨으로 집계됐다.
TV프로그램 최다 검색어 1위에 오른 무한도전은 올해 시청률 10% 이상을 유지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 왔다.
2위에는 최근 종영된 드라마 구가의 서가 올랐다.
국민 남동생 이승기와 국민 여동생 배수지의 출연과 이성재의 뛰어난 연기가 인기요소로 분석됐다.
상반기 애니메이션 최다 검색어는 뽀로로, 진격의 거인, 또봇, 라바, 닌자고로 조사됐다.
올해 10번째 생일을 맞은 뽀로로는 10주년 기념 영화를 제작하며 여전한 '뽀통령'의 위엄을 과시했다.
2위에는 일본에서 2009년부터 만화로 연재 중인 ‘진격의 거인' 올랐다.
4월부터 국내에서도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기 시작했으며 각종 풍자물을 만들어내 화제를 모았다.
단행본 10권은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급하게 검색을 하다가 자음 하나만 친 채 엔터키를 누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올해 상반기 단모음·단자음 최다 검색어는 'ㅇ'이 차지했다.
ㄴ, ㅜ, ㄹ, ㄱ은 뒤를 이었다.
사용자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검색을 했다기보다 평소 습관적으로 눌렀던 키를 누르고 검색을 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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