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와 일부 업종의 경기 불황 여파로 올해 상반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에 그쳤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액이 467억 3,300만달러로 전년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주력 업종인 선박·철강의 부진이 두드러졌고, 엔저의 직접영향을 받은 일본수출은 5개월 연속 두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액은 지난1월 10.9% 성장에서 2월 -8.6%로 곤두박질 친 뒤 3,4월 정체를 보였고, 5월 3.2% 상승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6개월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지역별로는 일본수출이 작년 상반기보다 11.5%, 유럽연합이 3.8% 감소한 반면 중국, 아세안 국가들 수출은 평균 10% 늘었습니다.
6월 수입액은 412억 1,800만달러로 1.8%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55억 1,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17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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