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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환자 치료 중 숨져

신안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환자 치료 중 숨져
올해 들어 첫 사례로 알려진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환자가 숨졌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 증세를 보인 윤모(77·여·신안군)씨가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지난 6월 29일 오전 숨졌다.

윤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0시께부터 왼쪽 무릎 아랫부분 통증을 호소하다가 이틀 뒤 목포 한국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같은날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윤씨는 무릎 아래 상처 부위에서 피부색 변화와 수포가 발견됐다.

윤씨는 날생선 등 어패류를 섭취한 적은 없으며 간경변과 당뇨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브리오 패혈증인지 여부는 오는 3일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의 한 관계자는 "의심환자가 숨진 것은 올 들어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올해는 일찍부터 무더위가 시작돼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67명이 비브리오 패혈증 진단을 받아 34명이 숨졌다.

이 가운데 전남에서는 4명에게 발병해 2명이 숨졌다.

2001~12년 전국적으로 환자 707명 가운데 344명이 숨졌으며 전남에서는 139명 가운데 73명이 숨졌다.

(무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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