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의 부동산 재벌 존 애릴라거가 최근 스탠퍼드대학에 1천5천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천700억원을 기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스탠퍼드대학의 마틴 셸 부총장은 애릴라거가 생존해 있는 스탠퍼드대학 기부자의 기부 규모 가운데 가장 많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앞서 2006년에도 이 대학에 1억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스탠퍼드대학 기부 가운데 가장 큰 금액은 휴렛패커드의 공동창업자 윌리엄 휴렛과 데이비드 패커드가 2001년 재단을 통해 했던 4억 달러라고 스탠퍼드대학 측은 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빈민가에서 자란 애릴라거는 농구선수에 주는 전액 장학금을 받고 스탠퍼드대학에 진학했으며, 실리콘밸리 지역에 IT붐이 일던 1960년대 농장을 구입해 사무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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