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창립자인 어산지가 미국 정부가 주장하는 국가기밀 폭로에 따른 위험은 과장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산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국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런 주장을 들어왔고, 나 자신도 3년 전에 이런 비판의 대상이었다"면서 "그러나 이는 모두 거짓으로 판명났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 머물고 있는 어산지는 "기밀 폭로 피해를 둘러싼 논쟁이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지만 단 한 명의 미국 공직자도 피해를 보지 않았다"면서 "지난 6년간 어떤 사람도 신체적인 손상을 입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산지는 특히 미국 국가안보국 NSA 등의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스노든에 대해 "그가 폭로한 것은 더 추상적인 것"이라면서 미국 국가안보에 피해를 줄 것이라는 주장은 과장됐다고 말했습니다.
스노든을 '영웅'이라고 칭한 어산지는 "이번 사안은 매우 민감해 졌고, 국제 외교 문제로 비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어산지는 "이제 기밀 공개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면서 "스노든의 발표가 어떤 국가에 의해서도 중단되지 않도록 잘 보살펴야 한다"고 밝혀 스노든의 추가 폭로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또 자신들 측 법률 관계자들이 스노든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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