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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왕' 박인비, 메이저 3연승 대기록 눈앞

<앵커>

골프 여왕 박인비가 메이저 3연승의 신화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했습니다. US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언더파를 치며 4타차 선두를 달렸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3라운드 들어 한층 까다로운 핀 위치에 강풍까지 몰아치자 박인비도 고전했습니다.

11번 홀부터 3홀 연속 보기를 범했습니다.

14번 홀에서 이 버디 퍼트 하나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2단 그린의 경사를 탄 공이 오른쪽으로 휘어 그림처럼 홀에 빨려 들어갔습니다.

15번 홀과 18번홀도 버디로 마무리하며 오늘(30일) 유일한 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합계 10언더파로 2위 김인경에 4타를 앞서 한 시즌 메이저 3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박인비/프로골퍼 : 13번홀 보기에 실망했지만 이 후 샷과 퍼트 모두 제 기량을 찾아서 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 해 너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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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는 이틀 연속 판정시비 속에 힘겹게 KIA를 꺾었던 삼성이 오늘은 완승을 거뒀습니다.

홈런 2개 포함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KIA를 4연패의 늪에 빠뜨렸습니다.

이성열이 만루홈런을 터뜨린 넥센은 한화에 6대 0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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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의 김신욱이 경기 시작 48초 만에 서울의 골망을 가릅니다.

2대 0으로 이긴 울산은 단독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이 복귀한 전북은 경남을 상대로 전반까지 1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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