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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피해 물놀이하다 참변…폭염속 잇단 사고

<앵커>

날씨가 덥다보니까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피서는 좋지만 조심하셔야 됩니다.

이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삼척 해수욕장 앞바다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입니다.

수색 2시간 만에 실종됐던 대학생 20살 이 모 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구조대원 : 두 시간 됐어요, 물에 빠진 지.]

이 씨는 어제(29일) 오후 대학 축구 동아리 회원들과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파도에 휩쓸려 변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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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 지역 금강과 대청호에서도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옥천군 청산면의 한 저수지에서 밤 낚시를 하던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실종됐다가 5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 낮에는 금강에 낚시하러 갔던 41살 백 모 씨가 수영하다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옥천에서만 이달 들어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전 강원도 속초에서는 술을 마신 뒤 대포항 앞바다에서 수영하던 50대 남자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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