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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해외건설 305억달러 수주…아시아 1위

올해 상반기 해외건설 305억달러 수주…아시아 1위
올해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 호조로 연간 목표인 700억달러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이 총 305억달러로 작년 상반기 321억달러에 비해 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아직 본계약 협상이 진행 중인 55억달러 규모의 태국 물관리 사업이 제외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실적은 지난해보다 개선됐다는 겁니다.

상반기 우리 건설사들은 중동에 치우쳤던 수주 패턴에서 벗어나 태평양·북미지역 등지로 수주지역을 다변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아시아의 경우 21억달러 규모의 베트남 NSRP 정유 프로젝트 등 대규모 플랜트 수주에 힙임어 전체 수주액의 41%인 총 125억4천만달러를 따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66억달러를 수주했던 것에 비해 90.8%나 증가했습니다.

우리 건설사의 전통적 수주 텃밭이던 중동은 상반기 106억8천만달러로 작년 동기의 절반 수준에 그쳤지만 현재 최종 협상이 진행 중인 공사들이 많아 수주가 조만간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습니다.

태평양·북미지역에서는 삼성물산이 상반기 수주 최대 규모인 58억 5천만달러짜리 호주 로이힐 철광석 프로젝트를 따내 실적이 급증했습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 건설이 143억7천만달러로 전체의 47%를 차지했습니다.

또 로이힐 공사 수주에 힘입어 토목이 115억1천만달러(37.7%)로 2위, 건축이 36억8천만달러(12.1%)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업체별로는 올해 토목분야에서 발군의 수주 실력을 과시한 삼성물산이 13건 96억2천만달러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현대건설(46억6천만달러, 9건), GS건설(31억4천만달러, 4건), SK건설(29억4천만달러, 4건), 삼성엔지니어링(17억4천만달러, 4건)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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