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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저혈압증세 주의…최근 크게 증가

혈압이 지나치게 낮아져 현기증 같은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저혈압'이 요즘같은 여름철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망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저혈압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 수가 지난 2008년 1만 2700여 명에서 지난해에는 2만 1000여 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저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90 이하이고 확장기혈압이 60 이하이면서 두통이나 현기증, 전신무기력, 실신 등의 증세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지난 5년간 월평균 진료인원을 보면 7월과 8월이 2459명으로 연간 월평균 1741명에 비해 30% 가량 많았습니다.

여름철 저혈압 환자가 많은 것은 땀을 지나치게 흘려 인체의 수분량이 과도하게 줄면 인체가 혈압 유지능력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 비율이 남성 보다 10% 이상 높은데, 특히 20~30대의 경우 여성 환자 수가 남성의 4배에 이릅니다.

저혈압이 심한 경우 수액요법을 통해 체액을 보충해주고 평소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로 자기관리를 충실히 해야한다고 심평원이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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