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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차관 "원자력은 현실적 대안"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러시아에서 열린 제3차 원자력에너지 각료회의에서 "원자력은 에너지 수요 급증과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지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70여 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자력에너지 각료회의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가해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습니다.

이 차관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이 위축되고 있으나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와 기후변화 대응 등 인류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자력은 현실적인 대안으로 재평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한국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데 원자력 에너지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면서 "한국은 지속적으로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차관은 또 "원자력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려면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미래 원자력시스템을 개발하고, 개도국 원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등 국제적 협력이 중요하다"다며 한국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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