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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공기업 최초 '담합포착시스템' 가동

한전, 공기업 최초 '담합포착시스템' 가동
한국전력은 공기업 최초로 자체 개발한 '담합 포착 시스템'을 내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전력 기자재 구매계약 데이터를 별도의 평가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분석해 기자재 공급자의 담합 가능성을 점수로 계량화함으로써 담합 징후를 걸러내는 방식입니다.

한전은 평가 기준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2008년 이후 5년간 약 8천 건의 기자재 구매계약 자료에 대해 모의실험을 했으며 2011년 전선 담합 등 공정거래위원회의 적발 사례를 적용해 유효성을 검증했습니다.

한전은 담합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대기업 독·과점 품목에 대해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단계적으로 모든 품목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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