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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내일 새 정부 출범 후 첫 외교장관회담

한일, 내일 새 정부 출범 후 첫 외교장관회담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첫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내일(30일) 브루나이에서 열립니다.

정부 당국자는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을 계기로 한일 양국이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일본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이유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지난 4월 22일 일본 방문을 전격 취소한 지 두 달여 만에 성사된 것입니다.

정부 소식통은 "역사 문제는 엄중하게 하되 그 외의 분야는 협력한다는 것이 정부의 원칙"이라면서 회담 개최에 합의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간 관계 안정화 방안이 포괄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윤 장관은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퇴행적 언행이 한일 관계를 해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에 대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역사인식 문제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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