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17년 연속 명강의, 아이비리그 3대 명강의로 꼽히는 셸리 케이건 교수의 강연이 29일 밤 SBS '지식나눔 콘서트 아이러브[人]'을 통해 방송됐습니다.
셸리 케이건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가치 있는 삶, 그리고 죽음'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죽음'이라는 다소 무겁고 어두운 주제를 특유의 입담으로 흥미롭게 풀어냈습니다.
케이건 교수는 강연 후반부에서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고 있는 '자살'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자살'은 케이건 교수가 예일대에서 '죽음'에 대한 강연을 할 때 가장 마지막으로 다루는 주제라고 합니다.
케이건 교수에 따르면, '자살'은 미국 사회에서도 금기처럼 여겨지는 힘든 주제입니다. "자살은 매우 감정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가족 중에 자살한 사람이 있다면 수치심을 느낄 수도 있다"며 "이 문제는 침착하고 이성적으로 접근 해야한다"고 그는 전했습니다.
이어, 케이건 교수는 "많은 사람들은 인생에 끔찍한 일이 생겼을 때 남은 인생도 끔찍할 것 같아서 다 관두고 싶어하는데 매우 잘못된 생각이고 실수"라고 지적했습니다. 즉, "사람들은 뭔가가 잘못되면 앞을 잘 못 본다. 깊은 구덩이에 빠진 것처럼 군다"며 "일단 구덩이에 빠지면, 볼 수 있는 게 그 구덩이 안 밖에 없다"는 겁니다.
때문에 "구덩이 밖을 볼 수만 있다면 문제가 잘 해결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케이건 교수는 조언했습니다.
케이건 교수는 이와 관련 "우리가 반드시 명심해야 할 사실은 삶이 한번 뿐이라는 것"이라며 "살아 있는 동안 최대한 그 시간을 가치 있는 방식으로 보내야 한다"고 삶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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