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부 세부섬에서 한국인 1명이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필리핀 주재 한국 대사관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29일) 오후 3시 30분 교민 정 모씨가 커피숍 주변에서 오토바이에 탄 괴한 2명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필리핀 현지인으로 보이는 범인들이 정씨가 커피숍에서 나오는 순간 총탄을 여러 발 발사한 뒤 도주했다고 말했습니다.
숨진 정 씨는 2000년대 초반 필리핀에 정착했으며, 세부섬의 대형 카지노 주변에서 환전 업무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청부 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주변인들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23일에도 한국인 1명이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숨지는 등 한국인들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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