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내일 더 덥다…다음 주 장마전선 북상

<앵커>

오늘(29일)도 더웠는데 내일은 더 덥다고 합니다. 더위는 화요일쯤 물러가는데, 곧바로 비가 또 많이 온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등 중부와 남부 내륙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전주와 동두천 기온은 올 들어 가장 높은 33.3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문산과 양평 등 7개 시·군에도 올 최고기온이 기록됐습니다.

남쪽으로부터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된데다 일사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치솟겠고 대부분 지방의 기온은 30도를 크게 웃돌겠습니다.

더위는 월요일까지 이어지겠고, 화요일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더위 기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 남쪽에 있는 장마전선은 내일 제주도 부근까지 잠시 북상했다가 다시 내려가겠고, 화요일쯤 중부지방까지 북상해 전국에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허택상/기상청 통보관 :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오겠고, 특히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7월 중순까지 강한 장맛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시설물 붕괴나 침수 등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부탁했습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