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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일부러 부러뜨려 보험금 수십억 원 꿀꺽

검찰, 건설 근로자 등 20여명 적발

손가락 일부러 부러뜨려 보험금 수십억 원 꿀꺽
대구지검 서부지청이 자신의 손가락 등을 일부러 부러뜨린 뒤 보험금을 타낸 일당 20여명을 적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주로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이들은 도구를 이용해 손가락 등을 일부러 부러뜨려 산재를 신청하는 수법으로 근로복지공단 등에서 보험금 수십억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손가락을 부러뜨린 뒤 사업장에 산재신청을 하면 보험금을 타낼 수 있다"는 A(70)씨의 말에 넘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해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는 "조사 중인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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