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에 서귀포산업과학고에서는 체계적으로 말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틀이 갖춰지고 있습니다. 6개 마필 관련 단체들이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강석창 기자입니다.
<기자>
마필 전공 학생들이 수업 중입니다.
말을 씻기고 관리하는 방법을 실습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마필 전공 수업 가운데 60%는 이렇게 실습과 현장체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수는 75명인데 비해 말은 28마리 뿐이고, 마필 전공과정도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서 실습 교육 장소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마필생산자 협회와 마주협회, 승마장 협회 등 제주도내 6개 말관련 단체들이 서귀포산업과학고를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우선 마필 전공 교육에 필요한 장비와 현장실습 장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마필 전공에 관심이 높아지도록 졸업생들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도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습니다.
[김상필/한라마생산자협회 회장 : 마필 발전을 위해서 학생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서 전문인력이 양성이 되면 말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학교 측에선 학교 교육마장에서 말관련 단체 직원들을 위탁받아 재교육을 할 예정입니다.
특히 각 단체에서 필요로 하는 마필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하게 됩니다.
[홍택용/서귀포산업과학고 교장 : 학생들의 취업도 부탁해야 되고 이 분들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직접 학생들에게 전수함으로 인해서 말 사업에 선두적 역할을 담당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판단이 되어서….]
국제규격의 교육마장에 이어, 전문적인 체험 위주 교육 여건까지 만들어지면서 말산업 인재 양성 기관의 틀을 갖추게 됐습니다.
이번에 6개 마필관련 단체들과 업무 협약을 맺게 되면서, 학생들은 보다 더 다양한 현장 실습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구승열/서귀포산업과학고 2학년 : 제가 학교를 졸업하고 마필관리사가 꿈인데 학교 시설이 이렇게 좋아지면서 제 꿈과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좋습니다.]
말산업 특구 지정에 최우선 조건인 마필 전문가 양성 작업이 더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산업과학고, 말산업 인재 양성기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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