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구가 늘면서 퇴행성 관절염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 줄기세포를 이용해 연골을 재생하는 치료법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무릎 관절은 몸의 무게를 가장 많이 감당하고 움직이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쓰임새가 많은 만큼 무릎 관절의 연골이 손상된 사람이 많습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듯한 붓기와 계속되는 통증으로 고통받던 50대 여성입니다.
무릎 연골 손상이 원인이었습니다.
[권혜숙/59세 : 열이 나면서 쑤셔요. (무릎이) 약간 붓고, 하루 종일 서 있는 직업이거든요. 무릎에 통증이 오면 한 번 물리치료 하고 그러죠.]
한 번 닳고 손상된 연골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에 한계가 있습니다.
연골의 손상이 심한 경우, 해당 부위에 인공관절을 넣는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인공관절의 수명이 한정적이라 20년 후에 새로운 인공관절로 바꿔주는 재수술을 해야 하는데요.
최근에는 지방에서 뽑아낸 줄기세포로 연골을 재생하는 치료법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습니다.
[고용곤/정형외과 전문의 : 성체 줄기세포가 관절치료, 특히 연골로는 잘 가게 되어 있는데, 연골로 가기 위해서는 적당한 양의 세포가 들어가야 됩니다. 그 양이 들어가려면 세포를 배양해야 되는데, 배양을 하지 않고도 많은 양의 세포를 쓸 수 있는 방법은 지방을 쓸 수가 있습니다.]
무릎 통증으로 걷는 것조차 힘들었던 류희선 씨.
3개월 전부터 자가지방줄기세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류희선/67세 : 줄기세포는 "내 체지방을 빼고, 골반에서 골수를 채취해서 무릎에 넣는 그런 작업하는 것이 줄기세포 이식이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럼 좋다고 했죠. 왜냐하면 인공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하게 됐어요.]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주사한 후 2년간 관찰했는데요.
통증은 60% 개선되고 무릎의 기능은 83% 좋아졌습니다.
특히 시술시간이 1시간 내외로 짧고 수일 내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외상이나 운동부족 때문에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체중조절과 운동이 필수인데요.
운동은 밤 사이에 경직됐던 관절이 어느 정도 풀리는 늦은 아침에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SBS 생활경제)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