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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통일장관 "北, 납북자 진실 외면해선 안 돼"

'6·25납북희생자 기억의 날' 행사에 통일장관 첫 참석

류길재 통일장관 "北, 납북자 진실 외면해선 안 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북한은 납북자 문제의 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비극적인 역사를 극복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호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오늘(28일)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제4회 6·25납북희생자 기억의 날' 행사에 참석해 "6·25납북희생자 문제 해결은 우리 정부의 중요한 책무이며 대북정책의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류 장관은 "6·25납북자 가족들이 겪은 고통이 잊히고 관심조차 받지 못해 또 다른 상처가 되고 있다"며 "납북자들의 생사확인과 귀환에 앞서 필요한 것은 우리 사회가 납북자들의 비극의 역사를 기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10년부터 매년 열린 '6·25납북희생자 기억의 날'에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위원회는 지난 21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회의를 열어 274명을 6·25전쟁 납북자로 인정, 현재까지 모두 2천265명이 6·25전쟁 납북자로 공식 인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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