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등 대형 대부업체들이 다음 달부터 신규 대출에 대한 연대보증을 폐지하고 신규 대출 금리도 신용도를 반영해 최대 20%대까지 낮춥니다.
러시앤캐시·미즈사랑·원캐싱 등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와 산와대부, 웰컴크레디라인대부, 바로크레디트대부, 리드코프는 7월 1일부터 신규 대출의 연대 보증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이는 금융 당국이 다음 달부터 제2금융권 연대 보증을 폐지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
대부업은 금융사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준수 의무는 없지만 소비자 보호 추세에 맞춰 자율적으로 동참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들 업체는 대부업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다른 대부업체 중에서도 이번 연대보증 폐지에 동참하는 업체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현재 만여 명에 달하는 기존 대부업체 연대 보증인들은 국민행복기금을 통한 채무조정 신청 등을 통해 '빚더미'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대부업 신규 대출 금리도 내려갑니다.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의 '러시앤캐시'는 다음 달부터 신규 직접 대출의 30% 정도에 대해 연 29.9% 이하 금리를 책정할 예정입니다.
산와대부 등 경쟁업체도 유사한 특판 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업체들은 전화를 통해 대출고객을 모집한 중개인에게 수수료를 주는 중개대출의 경우도 수수료로 상한제 시행에 따라 현행 상한 금리에서 2.5% 포인트 내린 연 36.5%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업계 1위인 에이앤피파이낸셜 대부가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다른 업체도 동참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형 대부업체 다음 달부터 신규대출 연대보증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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