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해 세계에서 '실패한 국가' 23위에 올랐습니다.
미국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와 초당파적 연구단체 '평화기금'에 따르면, 세계 178개국을 대상으로 '실패한 국가 지수'를 매긴 결과 북한이 95.1점을 받아 23위에 꼽혔습니다.
정부 통제력과 인권, 치안, 경제 상황 등 12개 항목이 기준입니다.
평가 첫해인 2005년 13위를 기록한 이후 북한은 줄곧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빈곤과 경제침체가 9.3점, 정권의 정당성 9.8점, 인권ㆍ법치 침해 9.7점 등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1위의 불명예는 113.9점을 얻은 소말리아가 차지했으며 콩고와 수단, 남수단, 차드, 예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총점 18.0점을 받은 핀란드가 실패한 국가 순위 '꼴찌'에 올랐고, 스웨덴과 노르웨이, 스위스, 덴마크 등 유럽 국가들이 하위권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총점 35.4점으로 157위를 차지해 일본과 한 단계 차이로 '덜 실패한 국가'로 평가받았으며, 미국과 중국도 한국보다 평가가 나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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