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국의 개인정보 수집 활동을 폭로하고 도피한 에드워드 스노든의 송환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순방길에 세네갈을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국 정부는 홍콩에 은신하다가 러시아로 도피한 스노든의 송환 문제에 관해 정규 법적 채널을 사용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스노든이 홍콩에서 러시아로 출국하는 데 모종의 역할을 했다는 의심을 사는 중국과 여러 문제에 얽혀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스노든의 송환을 위해 몸을 굽혀 중국이나 러시아와 거래할 생각은 없다고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스노든이 타고 이동할 여객기가 미국 영공을 지나더라도 공군기를 보내 강제로 착륙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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