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의 주요 국가인 크로아티아가 다음 달부터 유럽연합, EU의 정식 회원국이 됩니다.
크로아티아 정부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30일 저녁, 수도 자그레브 중심 광장에서 EU 고위 인사와 각국 정부 대표, 외교 사절이 참가하는 기념식을 연 뒤, 자정이 되면 EU를 상징하는 환희의 송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이보 요시포비치 대통령 등이 기념 축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28번째 회원국이 되는 크로아티아는 EU 가입을 계기로 조선과 관광 등의 산업에 외국의 투자가 늘어나고 사회기반시설 건설 등에 필요한 자금을 EU로부터 지원받아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올해 초 식품 위생 기준을 EU 기준에 맞췄고, 다른 회원국들과의 자유 무역을 위해 국경 검문소와 세관도 없앴습니다.
국가 전반을 'EU 수준'에 맞췄지만, 아직 공공부문에 만연한 부패를 근절해야 하는 과제 등이 남아 있다고 독일 dpa통신은 최근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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