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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이변의 날'…페더러-샤라포바, 동반 탈락

<앵커>

윔블던 대회 초반, 믿기지 않는 이변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27일) 하루, 페더러와 샤라포바 등 전, 세계랭킹 1위 7명이 줄줄이 탈락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주최측 요청으로 신발을 급히 바꾼 탓인지, 페더러의 움직임은 눈에 띄게 느렸습니다.

네트 쪽으로 달려드는 세계 116위 스타코프스키의 과감한 플레이에 해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세트스코어 3대 1 패배로 10년 만에 메이저대회 2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메이저대회 36회 연속 8강 진출 행진도 중단됐습니다.

샤라포바는 미끄러운 잔디 코트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두 번이나 미끄러져 치료까지 받았지만 세계 131위 드 브리토에게 2대 0 완패를 당했습니다.

1회전에서 미끄러져 다리를 다친 아자렌카도 2회전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부상과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대회 사흘째, 7명이 부상으로 기권했고 전 세계랭킹 1위 7명이 짐을 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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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개최국 브라질이 천신만고 끝에 우루과이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1대 1 동점이던 경기 종료 4분전 네이마르의 코너킥을 파울리뉴가 헤딩 결승골로 연결해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브라질은 스페인-이탈리아 전의 승자와 우승을 다툽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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