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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 정책 발표…성장률 2.7%로 상향

<앵커>

정부가 오늘(27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금융시장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보다 높은 2.7%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현오석 부총리 등 경제부처 장관들이 오늘 합동브리핑을 갖고 하반기 우리경제 정책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중국 경제의 둔화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3%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당초 2.3%에서 2.7%로 올려 잡았습니다.

이는 경제개발 협력기구 OECD가 전망한 2.6% 보다는 다소 높고, 국제통화기금 IMF가 전망한 2.8%보다는 낮은 수치입니다.

정부는 취업자 수 전망도 당초 25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고용률은 64.6%에서 64.7%로 높혀 잡았습니다.

정부가 이처럼 하반기 경제전망을 비교적 낙관한 것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제회복과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 등이 불안요인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8분기 연속 0%대의 저성장 고리를 하반기에는 반드시 끊을 수 있을 것이라며 불안요인은 여전하지만 국민들이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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