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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2' 전민주, 키이스트와 전속계약…김수현과 한솥밥

'K팝스타2' 전민주, 키이스트와 전속계약…김수현과 한솥밥
SBS ‘K팝스타2’의 걸그룹 유유(YouU) 출신 전민주(18)가 배우 김수현과 한솥밥을 먹는다.

전민주는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7일 키이스트 권창현 대표는 “방송 초반 첫 등장 때부터 전민주을 눈여겨 보고 있었다”며 “전민주 만큼 자신만의 확실한 장점과 개성을 지닌 인재를 영입하는데 성공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이스트에 따르면 전민주는 바로 데뷔 준비에 돌입, 빠르면 연내에 프로 가수로서 팬들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욘사마' 배용준의 회사로 유명한 키이스트는 김수현, 임수정, 최강희, 김현중, 정려원, 주지훈, 소이현, 홍수현 등이 속해있다. 

전민주는 “키이스트처럼 좋은 기획사에 들어가 꿈만 같고, 많은 사람이 ‘K팝스타’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음악과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민주는 ‘K팝스타2’ 출연 당시 송하예, 박소연, 이미림, 손유지와 함께 유유라는 걸그룹을 결성해 톱8까지 진출했다. 그는 방송 종료 이후에도 가장 많은 기획사로부터 러브 콜을 받는 참가자 중의 한 명으로 주목받았다.

전민주 외에 ‘K팝스타2’ 톱3 앤드류 최가 데뷔 앨범을 발표한 데 이어 성수진, 송하예도 기획사 크레이지 사운드에 둥지를 틀고 데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 관계자는 “우승자 악동뮤지션의 YG행에 이어 ‘K팝스타2’의 톱10 대부분이 현재 국내 유수의 기획사들과 미팅 중이며, 수많은 기획사들을 순서에 따라 공정하게 연결하느라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대부분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달해 조만간 좋은 소식이 줄줄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K팝스타’의 박성훈 PD는 “시즌2에서는 이전에 비해, 기존 세 회사(SM, JYP, YG) 외에도 더 많은 기획사들이 영입전에 뛰어들고 있다”며 “시즌1 출신들이 데뷔 후에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간 것이 시즌2 출신들의 몸값 상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 연말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인 ‘K팝스타3’는 이미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다. ARS(1661-0066)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는 ‘K팝스타3’는 8월 중순부터 약 한달간 서울, 부산, 대전, 광주에서 지역예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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