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중국 내 부패를 폭로하는 주요 수단이 되고 있다고 중국 싱크탱크가 분석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사회과학원 신문전파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중국 신매체 발전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에서 156건의 부패 사례가 온라인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같은 기간 전통 매체를 통해 보도된 부패 사례는 78건입니다.
온라인에서 문제가 제기돼 낙마한 가장 최근 사례는 류톄난 전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입니다.
그는 잡지 재경의 편집장이 자신의 웨이보에 부패 의혹을 제기한 뒤 다섯달 만인 지난달 중순 면직됐습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지난해 범죄 혐의로 조사를 받은 부급 이상 관리 950명 중 온라인 폭로로 낙마한 사례는 5명뿐이라며 온라인을 통한 부패 폭로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또 올해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가 6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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