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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TC, 구글 등에 "검색 결과-광고 명확 구분" 경고

미국 FTC, 구글 등에 "검색 결과-광고 명확 구분" 경고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FTC가 최근 구글과 야후,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등 미국 일반 검색엔진 6개사와 쇼핑, 여행 등 특정분야 검색엔진 17개사 등에 광고와 정상적인 검색 결과를 명확하게 구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FTC는 "최근 들어 정상적인 검색 결과와 광고의 구분이 갈수록 모호해지고 있다"며 검색결과와 광고를 구분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검색 엔진 업계에 보내고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FTC는 검색 결과는 검색어와 관련성에 근거해 제시돼야 하며 제3자가 지불하는 대가에 근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뒤 대가에 의해 검색 결과에 포함되는 것은 광고라고 지적했습니다.

소비자들이 광고를 정상적인 검색결과로 오인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검색엔진업체가 제공하는 광고와 정상적인 검색 결과를 쉽고 명확하게 구분해 놓아야 한다고 FTC는 강조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 서한이 지난 2002년 마련한 검색광고에 대한 FTC 지침을 강화한 것이라면서, 이를 어기면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현재 미국 검색시장 규모가 173억 달러에 달하고 이 가운데 73.8%를 구글이 점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구글은 로이터통신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유료광고에 대한 명확한 구분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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