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정원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에 대해 최고존엄에 대한 우롱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대변인 긴급성명을 통해, 남측이 일방적으로 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한 것은 최고존엄에 대한 우롱이자 대화상대방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라며, 북한은 이를 절대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평통은 이번 대화록 공개가 청와대의 직접 승인이 없이는 이뤄질 수 없었을 것이라며, 남한 당국이 국정원 대선개입사건의 이목을 돌리고자 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평양을 방문했던 역대 남한 당국자 가운데 누구도 종북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혀, 상황에 따라서는 지금까지 방북했던 인사들의 발언 내용을 공개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조평통은 서해 북방한계선, NLL이 불법적인 유령선이라는 주장을 계속하면서, 2007년 남북간 정상선언문인 10.4 선언이 성실히 이행되었다면 NLL은 지금 아무 문제도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구태의연한 위협적 발언을 쏟아낸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면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대화록 공개에 "최고 존엄 우롱"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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