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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입어라" 규제 걸린 페더러, 신발 바닥 탓?

<앵커>

윔블던 대회에는 모든 의상을 하얀색만 착용해야 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그런데 윔블던에서 일곱 번이나 우승했던 페더러가 복장 규제에 걸렸습니다. 신발 바닥 때문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경기복에 흰색 운동화, 언뜻 보면 아무 문제 없어 보이지만 조직위원회는 다음 경기부터 페더러의 신발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신발 바닥이 주황색이어서 복장 규정에 어긋난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이 테니스화는 1회전 69분간만 코트에 선보인 뒤 사라지게 됐습니다.

테니스의 성지인 윔블던 코트는 136년 동안 흰색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런던 올림픽에서만 예외를 뒀는데, 당시 페더러는 빨간 셔츠를 입고 결승에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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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시즌 첫 4연승을 달렸습니다.

한 점 차이로 앞선 9회 말 투아웃 1, 2루 위기에서, 맷 켐프가 역동작으로 타구를 잡아 승리를 지켰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이치로는 텍사스 전에서 끝내기 아치를 그렸습니다.

홈런만큼이나 달라진 헤어스타일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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