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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검은 갈매기'…롯데 "응답하라, 1999"

<앵커>

사직구장에 정말 오랜만에 만원관중이 들어찼습니다. 롯데가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1999년의 선수들을 기념하는 날, '검은 갈매기' 호세의 얼굴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극적인 홈런과 희대의 난투극으로 롯데 팬들이 잊을 수 없는 악동, 펠릭스 호세가 사직구장에 돌아왔습니다.

한국시리즈에 올랐던 1999년의 선수들이 재회하는 날, 외야석 가격도 1천 999원으로 할인됐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직구장은 무려 353일 만에 2만 8천 장의 입장권이 매진됐습니다.

경기는 접전입니다.

NC가 3회 모창민의 적시타와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두 점을 냈지만, 롯데가 5회 손아섭의 희생타와 강민호의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6회 현재 2대 2 동점입니다.

2위 넥센은 오랜만에 화끈한 타격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성열의 시즌 15호 석 점 홈런을 포함해 6회까지 7안타를 집중시켜 SK에 7대 1로 앞서 갑니다.

최하위 한화는 삼성을, 두산은 KIA에 각각 리드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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