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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시민 식량난 해소 위해 협동농장 임대"

NK지식인연대, 북한 정보 브리핑 행사서 주장

"北, 도시민 식량난 해소 위해 협동농장 임대"
북한이 도시 주민들의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이들에게 협동농장 토지를 임대해 주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탈북자단체인 NK지식인연대는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북한 정보 브리핑 '사실로 보는 월간 북한'을 열어 북한 내부 소식통들의 말을 토대로 "북한이 지난달 중순부터 국가 소유의 협동농장 토지를 도시 근로자들에게 임대해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에서 일감이 줄면서 도시 근로자들의 식량 사정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NK지식인연대가 설명했다.

NK지식인연대는 "북한은 도시 근로자들의 식량 자급을 위해 협동농장 토지를 1년 단위로 임대해주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공장·기업소 종업원들에게 1인당 250평의 땅을 나눠주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근로자들은 임대받은 토지에서 생산한 곡물의 일부(옥수수는 평당 100g, 콩은 평당 50g)를 협동농장에 내야 하며 전체 곡물 수확량은 협동농장 생산량으로 책정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협동농장 토지 임대 방식은 도시 근로자들의 식량난을 완화할 뿐 아니라 국가에 징수되는 식량도 늘릴 수 있어 일석이조의 조치로 선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에서 가장 숙련된 해킹 집단은 인민군 정찰총국 산하 사이버 부대가 아니라 노동당 '110연구소'의 해킹 그룹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는 "북한 최고의 해킹 집단은 당 110연구소에 있는 팀으로, 인원은 약 50명"이라며 "이들은 국내외에서 활동하며 기밀 정보를 빼내는 등 당의 지령을 수행한다"고 주장했다.

NK지식인연대는 북한 주민과 탈북자 등으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북한 동향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매월 관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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