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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벌레 떠다니는 것 같아…'비문증' 예방법은?

비문증이라고 들어 보셨습니까?

다른 말로 날파리증이라고도 부르는데요.

눈앞에 벌레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비문증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안구에서 가장 큰 부피를 차지하는 유리체!

수정체와 망막 사이 공간을 채우고 있는 투명한 젤로 사물을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돕습니다.

이 젤이 물처럼 변하면 시야를 혼탁하게 만들어 마치 눈앞에 먼지나 벌레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바로 '비문증'입니다.

[박영훈/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안과 교수 : 일반적으로 '비문증'이라고 했을 때 대부분은 80%정도는 '후 유리체 박리'인데, 이건 생리적인 작용이고, 나이가 들면서 나오는 일종의 노화 현상입니다.]

최근 눈에 벌레가 들어간 듯한 불편함을 느꼈던 20대 남성입니다.

[문 모 씨/28세 : 책을 볼 때나, 컴퓨터를 할 때 눈에 통증은 없는데 자꾸 날파리나 검은 좁쌀 같은 것들이 날아다니면서 마치 봄에 아지랑이 피어오르듯이 계속 보이고…]

검진 결과, 비문증 환자로 고도근시가 원인이었습니다.

[근시가 있는 분들이 비문증이 잘 오는데, 이런 고도근시 환자분들이 망막 열공, 망막 박리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비문증이 왔을 때 더더욱 안과 검사를 잘 하셔야 되고요.]

특히 갑자기 눈앞에 섬광이 발생하거나 부유물의 수가 많아지고, 크기가 커진다면 망막박리나 유리체 출혈, 또는 포도막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망막 박리로 인한 비문증은 레이저 시술로 치료하고, 포도막염은 스테로이드제제로 염증을 가라앉히는데요.

비문증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입니다.

당뇨나 고혈압 환자는 6개월에 한 번, 고도근시일 경우 1년에 한 번 안구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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