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베총리 "개헌 장벽 상당히 높다"

아베총리 "개헌 장벽 상당히 높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헌법 96조 개정 등과 관련, 개헌안 발의에 필요한 3분의 2 세력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베 총리는 26일자 아사히신문 인터뷰에서 "헌법개정 논의가 현실적으로 시작됐다는 점에서 나의 첫 목표는 달성됐다"고 자평하면서도 "(개헌은) 국회에서 발의하지만 결정하는 것은 국민인데 아직 다수가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헌은 갑작스럽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국민적인 논의를 통해 조리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개헌 발의 요건을 중·참의원 3분의2 찬성에서 과반수로 완화하는 96조 개정을 하기에는 "상당히 벽이 높다"고 한발 물러섰다.

아베 총리는 대신 국회에서 발의한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는 데 필요한 법개정도 아직 안돼 있는 상태라면서, 올가을 임시국회에서 선거권 연령을 20세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추는 국민투표법 부칙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도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