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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중진 정의화·남경필 "회의록 공개, 국익손상 우려"

여 중진 정의화·남경필 "회의록 공개, 국익손상 우려"
새누리당 내 5선 중진인 정의화, 남경필 의원은 국가정보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공개한 데 대해 여당 의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공개석상에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공개한 것은 국익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우려스러운 일"이라면서 "우리 정치권이 이미 과거 역사가 된 일로 미래의 발목을 잡아 소탐대실하는 어리석음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정 의원은 "여야는 막말 등 감정적 대응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과거 외환위기 때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국가 재정건전성이 문제가 되는 이 시점에 국민이 뿔이 많이 나 있는데 여야 정치권은 재기불능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18대 국회에서 외통위원장을 지낸 5선인 남 의원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가 국익에 부합했는지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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