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안마시술소 출입 연예병사들 법에 따라 처리할 것"

일부 연예병사들의 군복무 실태가 SBS ‘현장 21’ 보도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26일 국방부 대변인실은 ‘현장 21’에서 일부 연예병사들이 무단이탈해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해당 병사 2명에 대해서 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사실관계가 드러나면 빠른 시일 내에 법에 따라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병사들이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이들은 근신, 휴가제한, 영창 등에 처해질 수 있다. 물의를 일으킨 연예병사들은 부대에서 근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5일 ‘현장21’은 지난 21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진행된 ‘6·25 전쟁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에 참석한 이후 연예병사들이 술을 겸한 저녁을 먹은 뒤 일부 병사들이 숙소를 이탈해 안마시술소를 출입했다고 보도해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